[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대형 제약사 머크앤코(MRK)는 미 의회의 중국 내 임상시험 관련 조사 착수 소식을 발표하며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이날 오후3시40분 머크 앤 코 주가는 전일대비 0.96% 내린 128.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 제약바이오주 전반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돌출되면서 장 초반부터 하방 압력을 받았으며 장중 내내 약보합권에 갇혀 고전하는 모양새다.
CNBC에 따르면 미국 하원 특별위원회가 국내 대형 제약사인 머크와 애브비(ABBV)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미 의회는 이들 제약사가 중국 현지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이 결과적으로 중국 인민해방군의 군사적 역량 강화를 도왔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국 규제 불확실성이 헬스케어 섹터 전반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리스크 회피 매물이 출회됐다.
같은시각 애브비도 1.33% 하락한 250.92달러를 기록하며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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