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권 출근길'…낮부터는 기온 올라[오늘날씨]

염정인 기자I 2025.12.10 06:00:00

전국 출근길 곳곳…''0도'' 아래로
서울 아침엔 1도, 낮에는 10도까지

[이데일리 염정인 기자] 수요일인 10일 아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 추위를 보이겠다. 다만 낮부터는 기온이 차츰 오르면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침 기온 0~12도로 찬바람 영향으로 이보다 더 추워진 지난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일대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외투를 입은 채 이동하고 있다.
기상청은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0도 이하로 내려가겠다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4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예보됐다.

특히 강원내륙과 경북내륙에서는 영하 5도 이하의 강추위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이날 경기 파주와 강원 철원·춘천·영월은 영하 4도까지 떨어지겠다. 대관령과 안동에서는 영하 6도까지 내려간다.

아침까지는 평년(최저 영하 7~3도, 최고 3~11도)과 비슷한 수준으로 춥다가 이날 낮부터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바람이 온화한 남서풍으로 바뀌면서 오후부터는 기온이 오르겠다고 분석했다. 다만 오전에는 찬 공기가 남아있는 여파로 영하권 추위를 보이는 것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춘천 영하 4도 △강릉 3도 △청주 영하 1도 △대전 영하 1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0도 △부산 4도 △울산 1도 △제주 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춘천 7도 △강릉 13도 △청주 11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부산 13도 △울산 13도 △제주 16도로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강원산지·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동해안, 대구, 일부 경남권(부산, 울산, 창원, 김해)에서는 당분간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겠다.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이날 전국 하늘은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오후부터 강원중·북부 내륙에서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이 지역 산지에서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오전에는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 미만인 안개가 깔리겠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낮은 일부 지역에서는 지면에 안개가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