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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붐의 수혜자인 엔비디아는 올 들어 180% 이상 급등했다. 나스닥과 S&P500에서 엔비디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워낙 크다보니 엔비디아 주가에 따라 올들어 이들 지수가 동조하는 흐름이 나타나기도 했다. 반면 엔비디아가 없는 다우지수는 나스닥과 S&P500과 엇갈린 흐름을 보이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반면 중앙처리장치(CPU) 최강자인 인텔은 AI트렌드를 놓치고, 야심차게 부활시킨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 마저도 부진에 빠지면서 올해 들어 주가가 51%나 급락했다. 다우지수 입장에서는 인텔은 더는 블루칩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