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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귀 마을풍력 발전사업은 의귀리, 태흥2리, 신례2리 등 3개 마을에서 공동 참여하는 12.4MW용량의 풍력발전소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1개 마을 당 약 300억원 규모로 총 EPC(설계·조달·시공) 수주액은 약 2400억원이다.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인근 7개 마을과 같은 형태로 공동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양그린파워는 발전사업의 EPC사로서 설계, 조달, 시공까지 주 건설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마을회는 공동 법인을 설립해 사업부지를 제공하고 대관업무를 지원한다.
제이윈드파워는 풍력, 태양광 사업 개발 경험을 가진 제주지역 전문 신재생에너지 개발사로 금융조달, 발전소 운영 등 발전사업의 주관사 역할을 한다.
이번 사업은 다수의마을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마을 풍력사업이다. 재생에너지 발전수익을 발전사업자가 독점하지 않고 지역주민들과 공유한다.
금양그린파워 관계자는 “본 사업은 지난 3월 26일 협약 체결한 ‘제주 동백 마을풍력 발전사업’과 5월 9일 협약 체결한 ‘제주 한남 마을풍력 발전사업’에 이어 3번째 마을과 체결하는 협약으로 마을 주민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 가능한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