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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차 베테랑 타투이스트인 군터는 세심한 작업방식으로 입체적으로 보이는 타투를 새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달에는 고객의 복부에 실제 같은 ‘식스팩 타투’를 그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에 화제가 된 영상의 주인공은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나이키 운동화 모델을 반복해서 구매하는 것이 귀찮아 타투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타투는 밑그림 도안을 활용하는 ‘스텐실’ 기법을 사용할 수 없어 오랜 작업 시간이 소요된다. 군터는 2시간 동안 고객의 두 발에 밑그림을 그렸으며, 이어 8시간 동안 색깔을 입히며 미세한 톤 차이를 통해 입체감을 살렸다
군터는 “타투에 착시효과를 부여해 마치 운동화를 실제로 신고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했다”라며 “고객의 발을 보는 모든 사람은 두 눈을 의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