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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딘퓨쳐스는 화장품 업체로 자체브랜드와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인 `네오젠, 중국시장 타겟 브랜드 `써메딕`, 미국·유럽시장 터겟 브랜드 `리피`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메출액의 90% 가량이 자체 브랜드에서 나온다.
지난 1분기에는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3.2% 감소하고, 영업손실 1억원을 기록하는 실적이 부진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브랜드 써메딕의 상해 런칭 행사와 해외 영업팀 인력 증가 등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인해 실적이 부진했다”면서도 “그러나 1분기 제품매출이 1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하고 ODM 상품매출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에서 회사의 자사 제품 집중 전략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 4월 새로 출시한 마스크팩 `블랙 캐비어`가 최근 두 달간 판매량 450만장을 돌파했고, 써메딕 앰플도 중국 왕홍을 통한 성공적인 마케팅으로 향후 성장 기대가 커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아우딘퓨쳐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9.1% 감소한 723억원, 영업이익은 34.4% 증가한 1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ODM 상품매출 감소로 매출액 자체는 감소하겠지만 자체 브랜드 제품매출 확대로 영업이익은 증가할 것”이라며 “하반기 중국시장 매출 회복, 순위권 높은 왕홍 마케팅, ODM 추가 고객사 확보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