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서울·경기·울산·광주전남 경선… 서울시장 5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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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나 기자I 2026.03.02 12:44:49

서울·경기·울산·광주전남 후보자 전원 경선行
4월 20일 전 경선 완료 목표…부산 추가 공모
컷오프 최소화 방침 재확인…통합지역은 보류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우상호 전 정무수석을 강원지사 후보자로 단수공천한 이후 서울·경기 등 주요 광역단체장 경선 후보자를 잇따라 발표하며 지방선거 국면이 본격화됐다. 국민의힘이 당내 갈등 등으로 진통을 겪는 사이 민주당이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며 지방선거 주도권 경쟁에 한발 앞서가고 있다.

서울·경기·울산·광주전남 ‘전원 경선’

김이수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2일 공천관리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서울·경기·울산·광주전남 등 4개 권역의 경선 지역과 후보자를 발표했다.

먼저 서울특별시의 경우 김영배·김형남·박주민·박홍근·전현희·정원오 등 후보자 전원을 모두 경선에 참여키로 했다. 울산광역시 역시 김상욱·송철호·안재현·이선호 후보 전원이 경선 대상에 포함됐다. 경기도는 권칠승·김동연·양기대·추미애·한준호 후보가 경선에 나선다.

이번에 행정통합특별법이 통과되면서 통합시장을 뽑아야 하는 광주·전남 통합특별시도 광주 전역과 전남 권역 공모자 전원을 경선 후보로 확정했다. 이로써 광주권역에서 강기정·민형배·이병훈·정준호 후보, 전남권역에서 김영록·신정훈·이개호·주철현 후보가 모두 경선에 오른다.

서울·경기, 예비경선서 3인…여성·청년 포함 4인까지

이어 서울과 경기도는 예비경선을 통해 상위 3인으로 압축하되 여성·청년 후보가 포함되지 않을 경우 추가로 경선 후보에 등록해 최대 4인 경선까지 열어두기로 했다. 경선 과정에서 여성·청년 참여 폭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특히 광주·전남 통합특별시의 경우 통합 이후 첫 단체장을 뽑는 선거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큰 만큼 적극적인 시민 참여를 통한 흥행몰이에 나설 방침이다.

민주당은 예비경선을 통해 후보를 상위 5인으로 압축한 뒤 본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공관위는 순회 합동연설회와 토론회를 권역별로 진행하는 한편 시민공천 배심원제를 포함한 순회 투표 등을 실시하는 방안을 최고위원회에 제안할 방침이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광주전남은 통합 특별자치단체이기 때문에 특별시장 선출 과정에서 시도민들이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선 일정은 4월 20일 이전 마무리를 목표로 잡았다. 민주당은 광주·전남, 경기도, 서울 순으로 경선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

부산시장 추가 공모…인천시장 등 조만간 추가 발표

추가 공모도 일부 진행된다. 민주당은 부산광역시장 후보에 대해 3월 9일부터 13일까지 추가 공모를 실시하기로 했다. 조 사무총장은 “당 안팎에서 유력하게 거론되는 후보에게 기회를 부여하고 부산의 전략적 상징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서울·경기·울산·광주·전남은 추가 공모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대구·경북과 대전·충남은 행정 통합 논의가 진행 중인 만큼 경선 방식과 일정 결정을 보류했다. 조 사무총장은 “대구·경북, 대전·충남은 현재 심사를 진행하기는 했지만 결정을 하지 않은 상태”라면서 “통합 여부는 조만간에 정치적으로 결론이 날 거라고 생각한다. 결론이 나는 대로 후속 조치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관위는 이날 컷오프(공천 배제)는 최소화한다는 기존 방침도 재확인했다. 조 사무총장은 “억울한 컷오프를 최소화하겠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며 “특별한 부적격 사유가 없는 한 가능한 한 경선 기회를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공천 신청자 중 중대한 결격 사유가 확인된 사례는 없다는 설명이다.

민주당은 조만간 인천시장 등 추가 단수지역에 대한 발표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4일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과 17개 시도당 공관위원장이 참여하는 연석회의를 열어 공천 원칙과 일정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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