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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당은 전국위 소집 전 의원총회 등을 열어 송 원내대표를 신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는 절차를 거칠 것으로 점쳐진다. 당연직인 송 원내대표를 제외하곤 공석인 비대위원 자리에는 원·내외에서 임명 가능성을 열어놓되, 원내의 경우 초선·재선·중진 등 선수별로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출범하는 비대위는 당장 오는 8월 중순으로 예상되는 전당대회 준비와 대선 패배 이후 사분오열에 빠진 당을 혁신해야 하는 두 가지 과제를 안고 있다.
특히 전당대회와 관련해 구체적 시기와 대표 선출 방식 등 지도체제를 놓고 당내에서 주요 쟁점으로 부각될 조짐이다. 당내 구(舊) 주류 세력을 중심으로 거대 야당에 맞서기 위해 현행 ‘단일지도체제’에서 당 대표급 인사들로 지도부를 구성하는 ‘집단지도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단일지도체제는 당 대표 ‘원톱’ 구조로, 당 대표 선거와 최고위원 선거를 따로 치른다. 당 대표 1명에게 모든 권한이 실리는 체계다. 이와 달리 집단지도체제는 전당대회를 통해 최고위원들을 선출하고, 가장 높은 득표를 한 1인을 대표최고위원으로 결정하는 방식이어서 사실상 권한 분산 효과가 있다.
당 관계자는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김문수 전 장관과 안철수 의원, 한동훈 전 대표 측은 집단지도체제가 주류 세력의 기득권 유지 의도로 보고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며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들 간 룰과 지도체제를 놓고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질 수 있는 만큼 새 비대위가 내부 분열을 막고 다양한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 비대위는 전당대회 준비와 함께 내년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혁신 작업의 밑그림을 그리는 역할도 수행해야 한다. 이에 ‘송언석 비대위’ 출범 시 그간 송 원내대표가 제안했던 혁신위원회를 당 기구로 띄워 쇄신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송 원내대표는 앞서 김 비대위원장이 발표했던 ‘5대 당 개혁안’도 혁신위에서 포괄적으로 다뤄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혁신위원장 및 위원 인선에 난항을 겪고 있는 만큼 혁신위를 구성하지 못하고 비대위 차원에서 혁신안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원내 관계자는 “송 원내대표가 의지를 갖고 혁신위 인선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안다”며 “늦지 않게 혁신위 출범 여부 등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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