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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친화도시' 선포한 파주시, 지역별 격차 해소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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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I 2022.04.28 09:11:43

최근 ''보행실태 및 인식 조사'' 실시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 구도심권과 신도시권의 보행편의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파주시는 지난달 ‘보행친화도시’를 선포하고 지역별 보행실태를 파악하고 보행정책 방향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보행실태 및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운정신도시 전경.(사진=파주시 제공)
이를 통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보행정책을 추진하고 시민중심의 보행친화도시 운영 기조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조사에 따르면 지역별 보행환경 만족도는 신도시인 운정권역이 49.3%로 가장 높았고 금촌권역은 34.4%, 문산권역은 27.3%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를 해소하고자 시는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역사·자연환경 등 의미를 담은 스토리텔링형 보행길을 개발해 보행환경 격차 해소와 모든 시민들의 이동권 보호는 물론 관광객을 유치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구축하기로 했다.

시 전역에 걸친 보행환경 만족도는 40.6%로 나타났으며 ‘산책로 및 공원 보행환경’이 47.3%, ‘거주지 주변 보행환경’이 46.7%로 높았지만 ‘상가 주변 보행환경’과 ‘노인, 장애인, 어린이 등 보행약자를 위한 보행환경’은 각각 32.0%, 19.7%로 낮게 나타났다.

보행환경 불만족 사유로는 ‘보행로가 없거나 단절된 구간이 많아서’라는 답변이 27.8%로 가장 많았으며 이같은 의견은 문산권역(38.4%)과 금촌권역(30.7%)에서 두드러졌다.

운정권역에서는 ‘보도 확장 및 정비가 불충분해서’라는 의견이 23.8%로 가장 많았다.

(그래픽=파주시 제공)
시민들이 희망하는 보행정책으로는 ‘횡단보도 신호등 미연결 구간 전수조사 및 개선’이 38.7%로 가장 높았고 ‘보행단절구간 전수조사 및 개선’(29.4%), ‘시민안전보험 보행자 보장항목 추가’(27.3%)가 다음으로 높은 수요를 보였다. 전 지역이 전반적으로 보행 제도 및 시스템 개선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시는 시민들의 수요를 토대로 지역별 보행실태 파악과 보행정책 추진방향을 시민과 소통해 완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중심 도시에서 사람 중심 보행친화도시로 전환에 포커스를 맞춰가고 있다”며 “보행환경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녹색환경’과 ‘웰빙이 있는 건강한 삶’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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