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황기에는 입지여건만 좋으면 분양하는데 문제가 없었지만 요즘은 내세울만한 장점이 없으면 분양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 서비스 공간은 `덤`
SK건설이 수원시 정자동 SK케미칼 공장부지에서 분양하는 `수원 스카이 뷰`(3498가구)는 서비스 면적을 늘리는 방법으로 수요자들을 유인하고 있다.
59㎡형은 발코니 확장을 통해 방 3개에 화장실 2개를 배치해 85㎡형의 효과를 내도록 했다. 또 세탁실 등으로 사용 가능한 `플러스 알파(α)` 공간을 12㎡정도 추가로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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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간은 침실, 공부방,놀이방,내부정원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활용도가 낮은 공간에 문을 달아 만든 `플러스 알파` 공간은 주부의 활용에 따라 다양한 변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관리비 절감 친환경 아파트
현대건설(000720)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공급하는 `반포 힐스테이트`는 태양광 발전, 소형 풍력발전,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 관련 시스템을 대거 적용한 친환경 단지를 표방했다.
`반포 힐스테이트`은 태양광 발전으로 하루 최대 297kWh(연간 총 10만6920kWh)의 전기를 생산해 각 가구의 전기공급 일부를 담당하게 된다.
단지 주변에 설치될 소형 풍력발전에서는 하루 5.6kWh의 전력을 생산, 단지내 가로조명이나 수목조명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용부에 소요되는 연간 전력 약 2000kWh를 절감할 수 있다.
아울러 지열을 이용해 관리사무소 및 커뮤니티시설 등에 냉·난방 에너지를 공급, 에너지 및 관리비 절감효과는 물론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단지내 풍력·태양광을 이용한 각종 놀이기구를 선보여 친환경·에너지절감 대표단지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 특화된 외관..한국형 비버리힐스
한국주택토지공사(LH)가 성남시 판교에 공급하는 연립주택인 `월든힐스` 3개블록 300가구는 각기 특색있는 설계로 `비버리힐스`를 연상시키는 단지외관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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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구조를 기존 연립주택 개념에서 탈피해 독창적이고 개성적인 총 32개 타입으로 구성했다.
국제현상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된 핀란드 출신 건축가 페카 헬린이 설계한 B5-1블록은 일반 연립주택 5개동과 테라스하우스로 설계된 3개 동이 복층과 단층으로 혼합 구성됐다.
일본 출신 건축가 야마모토 리켄이 설계한 B5-2블록은 사방의 벽을 유리로 처리해 채광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미국 출신 건축가 마크맥이 설계한 B5-3블록 연립형의 경우 일반적인 연립주택이지만 테라스하우스보다 지대가 높아 모든 동이 조망권을 확보했다.
LH는 "외국의 유명한 건축가가 설계하고 경사지를 살렸다"며서 "한국형 비버리힐스이자 판교신도시의 랜드마크로 부각시키기 위한 야심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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