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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67주년, 美 참전용사 및 교포 참전용사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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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기자I 2017.06.20 09: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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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은성훈장 받은 엘머 로이스 윌리엄
장진호전투 참전용사 제임스 웰렌 길리스 등 방한
육군간호학교 1기 수료 후 참전한 이종선 소령 등
교포 참전용사 가족 27명 등 총 81명 초청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가보훈처가 6·25전쟁 67주년을 맞아 22일부터 27일까지 5박 6일 동안 6·25전쟁에 참전한 미국 참전용사(가족), 해외 교포 참전용사 등 80여 명을 초청해 정부 차원의 예우와 감사의 뜻을 전하는 유엔 참전용사 재방한 초청 행사를 갖는다.

이를 통해 6·25전쟁에 미 해군중위로 참전해 전투기 조종사로서 활약해 미 은성훈장을 받은 엘머 로이스 윌리엄(92)과 해병대 1사단 상병으로 장진호전투에 참전했던 제임스 웨렌 길리스(87) 등이 방한할 예정이다. 미 참전용사는 가족을 포함해 54명, 교포 참전용사 및 가족은 총 27명이 참가한다.

또 1951년 육군간호학교를 1기로 수료하고 임관했던 이종선 예비역 소령(85·여)과 1950년 6월 25일 공산군의 남침과 그해 9월 28일 서울수복 소식을 제일 먼저 방송한 위진록(89) 전 KBS 아나운서도 초청돼 6·25전쟁 당시 상황과 의미를 국민들에게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23일 오전에는 한국의 정신과 문화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한복체험 시간을 갖는다. 오후에는 국가보훈처에서 주관하는 6·25전쟁 제67주년 계기 국군과 유엔참전용사를 위한 감사 위로연 행사에 참석한다. 24일 오전에는 판문점을 방문해 남북 분단의 현장을 체험하고 오후에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다.

25일 오전에는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6·25전쟁 67주년 기념식 참석 후 오후에는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60여 년 전의 전우들을 기리는 헌화행사를 갖는다. 26일 오전에는 경복궁과 인사동 등 한국문화 탐방을 하고 저녁에는 국가보훈처장이 주관하는 감사만찬 행사에 참석한다.

유엔 참전용사 등 재방한 사업은 1975년 민간단체 주관으로 시작돼 2010년 6·25전쟁 60주년 사업을 계기로 국가보훈처에서 주관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3만 1000여 명의 유엔참전용사와 가족이 한국을 다녀감으써 국제보훈사업의 일환으로 은혜를 잊지 않고 보답하는 대한민국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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