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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어린이 교통안전 포스터·글짓기 공모

정재웅 기자I 2007.09.12 11:02:33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기아차는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스쿨존 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공모전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기아차(000270)는 다음달 9일까지 '어린이가 바라는 안전한 등굣길'이라는 주제로 전국 1~6학년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포스터와 글짓기를 공개 모집한다.

포스터 부문은 사단법인 한국생활안전연합에서 우편을 통해, 글짓기 부문은 기아차의 성장세대 마케팅 사이트인 펀키아(www.funkia.kr) 홈페이지에서 접수 받는다.

기아차는 심사를 통해 각 부문별 1등에게 상장과 장학금 100만원, 참가자 수가 많은 3개 학교에는 200만원 상당의 교통안전용품 등의 상금과 상품을 제공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5일 기아차 압구정 사옥에서 열릴 예정이다.

기아차는 수상작품을 올 연말까지 현대·기아차 본사와 국내영업본부 사옥, 원효로 정비사업소, 소하리, 화성, 광주 공장 등에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11일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말까지 본사 및 공장, A/S, 영업부문 임직원과 지점 내방고객을 대상으로 접수 받은 '스쿨존 안전 다짐 서약서' 1만여부를 한국생활안전연합에 전달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지난 2005년부터 스쿨존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 예방활동은 물론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향후에도 통학로 주변의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선진교통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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