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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즉시 상황대책반을 가동하고 현장 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지휘·통제 체계를 강화했다. 울산·대구·부산의 재난회복차도 추가 배치해 장기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2차 동원령에서는 부산·대구·울산·경남·창원 등 인근 5개 시·도의 산불전문진화차 5대와 소방펌프차 20대, 물탱크차 10대를 추가로 출동시켜 지상 진화 역량을 보강했다. 대규모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민가 및 주요 시설의 보호와 연소 확대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인근 민가와 원전 등 주요 국가기반시설을 최우선 보호 대상으로 지정했다. 선제적인 방어선을 구축하고 연소 확대를 차단하는 데 집중하도록 지시했다. 헬기 등 가용 소방력을 최대한 투입해 공중과 지상을 병행한 진화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현장 대원의 개인보호장비 착용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강조했다.
아울러 소방은 산림청을 포함한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가동해 통합 대응력을 높인다. 관제 전담 인력을 별도로 지정해 상황 종료 시까지 실시간 상황관리와 집중 지휘체계를 유지하도록 했다. 주요 시설물 주변은 예비주수 등 사전 방호 조치를 실시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산불은 7일 오후 9시 40분에 신고가 처음 접수됐다. 소방은 산불 확산에 대비해 같은 날 오후 10시 11분에 소방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초기 진화에 돌입했다. 하지만 강풍과 건조한 기상 여건 탓에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전국 소방력을 총동원해 산불 확산을 반드시 차단하고, 주민 안전과 국가 주요시설 보호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현장을 철저히 관리해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