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교복을 벗고 설레는 마음으로 자유를 만끽하고 싶은 수험생들을 위해 ‘가심비’(價心比·가격 대비 만족도) 넘치는 놀거리·볼거리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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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쌓인 스트레스 해소에는 스릴 만점인 놀이기구만한 것이 없다. 학생 입장에서 평균 4만~5만원대인 놀이동산 이용권이 비싸게 느껴졌다면, 할인 이벤트를 이용해보자. 수험생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곳은 서울랜드와 에버랜드, 롯데월드 3곳이다.
서울랜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수험생을 위한 이벤트로 수험표를 제시하면 자유이용권을 1만7000원에 제공한다. 에버랜드는 12월 14일까지 평일 주간권은 2만원에, 휴일 주간권은 2만2000원에 판매한다. 평일 오후권은 1만6000원에 살 수 있다.
롯데월드는 오는 18일까지 1일 자유이용권을 수험생 본인과 동반 1명에게 2만1000원에 제공한다. 19일부터 30일까지는 2만4000원에 입장권을 판매한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도 수험생 본인과 동반 1인까지 입장권을 2만4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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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함꼐 고생한 부모님 등 가족들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원한다면 호텔·리조트 할인 행사를 노려보자.
신라스테이 마포에서는 오는 18일까지 수험생이 디너 이용시 30%, 구로는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두 곳 모두 동반 2인까지 10% 추가 할인해 준다. 또 신라스테이 역삼과 서초는 다음달 16일까지 수험생을 동반한 테이블에 최대 10명까지 10% 할인 혜택을 준다.
신라스테이 광화문에서는 런치 이용시 동반 4인까지 10% 할인 받을 수 있고 해운대는 오는 22일까지 런치 이용시 수험생에게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호텔 레스토랑의 ‘멕시칸 퀴진’에서도 오는 23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 테이블에 최대 10인까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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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영화나 뮤지컬이 개봉했다는 소식이 들려도, 수능을 앞두고 눈 감고 귀 막으며 고생한 수험생을 위해 영화 및 공연 업계에서도 풍성한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메가박스에서는 오는 18일까지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롯데시네마는 12월 3일까지 모든 영화를 6000원에 제공하고, 팝콘 세트인 스위트 콤보를 4000원에 제공한다.
또 뮤지컬 ‘마틸다’는 12월 9일까지 열리는 공연 날짜 티켓에 한해 40% 할인을 제공한다. 연극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은 18일부터 30일까지 40%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판매한다.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도 수험생을 대상으로 연극, 뮤지컬, 클래식 등 대표 공연에 20~50% 할인을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