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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이어 롯데리아도 인상…한우버거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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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I 2016.03.08 0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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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산 소고기값 급등세에 어쩔 수 없어"
업계 "버거킹도 조만간 가격 인상에 나설 전망"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맥도날드에 이어 롯데리아도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지난 4일부터 한우불고기버거 단품을 기존 5700원에서 6200원으로 500원 인상했다. 나머지 한우불고기버거 관련 세트 메뉴도 500원씩 인상했다. 세트 메뉴는 ‘한우불고기콤보’·‘한우불고기세트’·‘한우연인팩’·‘한우명품백’ 등 4종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최근 국내 소고기 가격이 급증함에 따라 국내산 소고기를 사용하는 한우불고기버거 가격을 부득이하게 인상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롯데리아 한우불고기버거 (사진=롯데리아 홈페이지)
실제로 국내산 소고기 가격은 암소 감축사업에 따른 사육두수 감소와 유행병 발생 이후 가파른 오름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내산 소고기값은 전년동월 대비 16% 올랐다.

롯데리아 측은 한우불고기버거를 제외한 나머지 메뉴에 대해서는 아직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협력 납품 업체와 공동 노력을 통해 고객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커피류는 원두 수입원가 하락을 감안해 기존 2200원이었던 아메리카노를 2000원으로, 2800원이었던 카페라떼를 2600원으로 인하했다.

업계는 지난달 맥도날드에 이어 롯데리아까지 가격을 인상하면서 버거킹도 곧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에도 햄버거 업계는 버거킹을 시작으로 맥도날드와 롯데리아까지 줄줄이 도미노 가격 인상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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