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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부통령의 고문들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지지를 결정하지 않았거나 힐러리의 후보 부상을 우려하는 민주당 수뇌부 및 기부자들과 접촉하기 시작했다.
이는 바이든 부통령인 정치 자문역인 스티브 리체티 주도로 전화통화나 식사를 하면서 이뤄졌다. 대부분은 바이든 부통령의 아들인 보 바이든이 지난 5월 뇌종양으로 사망한 이후 위로를 하기 위한 자리로 시작됐다.
모린 도드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는 바이든 부통령이 자택에서 여러차례 회의를 갖고 경선이 시작되는 아이오와와 뉴햄프셔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도전장을 내미는 것에 대해 친구와 가족, 기부자들과 얘기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부통령의 오랜 조력자인 마이클 손턴은 바이든이 아들의 유언에 움직인 것 같다고 전했다. 보 바이든 전 델라웨어주 법무장관은 사망하기 전에 부친에게 대통령이 돼 댤라고 유언했다. 차남인 헌터 바이든도 아버지의 대통령 출마를 적극 지지하고 있다.
바이든 부통령은 아직 출마를 결심하지 않았지만, 주변에서는 9월 초까지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바이든 부통령이 경선에 나선다고 해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클린턴 전 장관이 ‘첫 여성 대통령 탄생’이라는 캐치프래이즈로 민주당 내에서 상당한 지지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대통령 경선 자금으로 이미 수백만달러를 모은 상태다.
반면 바이든 부통령은 지난 1988년과 2008년 등 두 차례 민주당 경선에 출마했지만 모두 패했다.
일각에서는 해볼 만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뉴욕에 소재 법대인 퀴니피악대학이 지난달 30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대해 57%가 정직하지 못하고 믿을만하지 않다고 답했다. 52%는 그녀가 국민들이 원하는 것이나 겪고 있는 문제에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바이든 부통령에 대해서는 지지도가 49%로 7년래 최고치를 보였고, 그가 정직하고 믿을만하다고 답한 비율은 58%로 클린턴 전 대통령보다 높았다. 또 자신들을 살펴주고 있다는 답도 57%에 달했다. 민주당 예비경선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아직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높지만 그래도 가능성은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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