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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속 1위 굳건… ‘암살자(들)’ 300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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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백 기자I 2026.10.10 09: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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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16만 명 동원해 선두 수성
누적 274만… 300만까지 25만 남아
예매율 1위 ‘치이카와’ 주말 변수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각종 논란에 휩싸인 영화 ‘암살자(들)’이 한글날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누적 관객 3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왼쪽부터 영화 '암살자(들)'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과 배우 이민호, 박해일, 유해진.(사진=이데일리DB)
왼쪽부터 영화 '암살자(들)'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과 배우 이민호, 박해일, 유해진.(사진=이데일리DB)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전날 하루 16만 97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74만 5841명으로, 300만 명까지 약 25만4000명을 남겨뒀다.

2위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은 같은 날 15만 2104명을 모았다. 두 작품의 일일 관객 차이는 8872명에 불과했다. 이어 ‘타짜: 벨제붑의 노래’, ‘오디세이’, ‘부활남: 더 레드’가 각각 3∼5위를 차지했다.

‘암살자(들)’은 작품을 둘러싼 정치적 논란과 일부 배우를 향한 위협, 온라인 평점 양극화 속에서도 박스오피스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 논란이 작품에 대한 관심을 키운 측면도 있지만, 개봉 이후 꾸준히 관객을 확보하며 흥행의 중심을 지킨 점은 분명하다. 한글날에는 개봉 10일째 100만 명을 돌파한 ‘치이카와’의 거센 추격까지 근소한 차이로 막아냈다.

다만 주말까지 1위를 장담하기는 어렵다. 10일 오전 8시 기준 ‘치이카와’의 예매량은 10만 2779장으로, 2위 ‘암살자(들)’의 6만 559장보다 4만 2220장 많다. 일일 관객 차이는 1만 명 아래로 좁혀진 반면 사전 예매에서는 격차가 벌어진 만큼,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순위가 뒤집힐 가능성도 있다.

논란을 뚫고 300만 명 고지를 향하는 ‘암살자(들)’과 캐릭터 팬덤을 앞세운 ‘치이카와’의 맞대결이 연휴 극장가의 흥행 판도를 가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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