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2개월 중국법인 실적 우려로 인해 유사 기업 대비 동사 주가는 미진한 흐름”이라며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중국 실적은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다만 중국이 경기부양 대응책 제시하며 당분간 통화 정책 완화를 예고하며 중국 내 로컬 기업들 대상으로 중장기 수요 회복, 투자 재개 등으로 중국법인 실적 개선 가능성이 소폭이나마 높아질 전망”이라며 “단기적으로 투자 심리 개선에 따라 유사 기업들과의 주가 괴리를 좁힐 수 있는 기회”라고 봤다.
코스맥스의 3분기 매출은 연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5734억원,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43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법인별로는 한국이 21% 성장했을 것으로 예상하며 그 외 중국과 미국 생산법인 매출은 이전 분기와 유사하게 한 자리 내 역신장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