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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5월 4일부터 7월까지 전국 100개 노인복지관에서 60세 이상 시니어 2000명을 대상으로 생활 디지털 교육을 운영한다. 카카오톡, 카카오맵, 카카오T 활용법과 공공서비스 이용법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 교육에 더해 올해는 인공지능(AI) 활용 교육도 새롭게 도입했다.
9월부터 11월까지는 전국 50개 기관에서 약 1000명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 프로그램 ‘사각사각 페이스쿨’을 진행한다. 카카오페이 활용법과 금융사기 예방 등 실생활 중심 교육을 통해 안전한 디지털 금융 이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기관 공모에는 총 353개 기관이 신청해 모집 대비 약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은 카카오그룹 상생 슬로건 ‘더 가깝게, 카카오’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ESG 프로그램이다. 카카오 임팩트재단은 2024년부터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현장 출강과 맞춤형 교재·키트 등을 무상 지원해왔다.
올해는 지역 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수도권 외 지역 교육 비중을 기존 50%에서 70%로 확대했다. 디지털 소외가 상대적으로 큰 지역에 교육 기회를 집중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교육 내용도 고도화했다. 기존 디지털 기초 교육에 더해 ‘챗GPT for 카카오’ 등 AI 활용 교육을 포함했다. AI 개념 이해, 사용 시 주의사항, 실생활 활용법 등을 시니어 눈높이에 맞춰 구성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전국민 AI 경진대회’와 연계한 참여형 프로그램 ‘AI 골든벨’도 운영한다. 시니어들이 직접 참여하며 AI를 일상 속 유용한 도구로 체감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전국 현장 교육에는 120명의 ‘시니어 티처’가 참여한다. 시니어 티처는 AI와 디지털 교육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으로, 카카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규모를 유지해 교육 운영과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함께 추진한다.
카카오는 하반기 AI를 포함한 디지털 활용법을 담은 대중화 도서도 출간해 주요 서점과 교육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류석영 카카오 임팩트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디지털 기초 교육을 넘어 AI 활용까지 확장하고, 디지털 소외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 자원을 집중했다”며 “어르신들이 AI를 쉽고 친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은 2024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312개 기관에서 총 2514회 운영됐으며, 누적 참여 인원은 약 7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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