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티오더 손잡고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한다

김나경 기자I 2024.12.09 09:16:54

테이블오더, 서빙로봇 도입 시
무이자할부 또는 특별한도 제공

서울 중구 KB국민카드 본사 전경. 사진=국민카드 제공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KB국민카드가 주식회사 티오더와 손잡고 스마트 매장운영을 준비 중인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KB국민카드는 손님이 직접 주문할 수 있도록 돕는 비대면 디지털 주문·결제 솔루션 도입 시 무이자할부 제공, 특별한도 부여 등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무이자할부는 손님이 직접 테이블에서 태블릿PC를 통해 주문하는 디지털 솔루션 ‘테이블오더’와 음식이나 물건을 전달해 주는 ‘서빙로봇’을 설치하는 개인사업자에게 최대 36개월까지 제공한다.

특별한도 제공의 경우 소상공인이 테이블오더 설치 시 신용카드 이용한도가 부족할 경우 별도의 한도를 부여해 금융부담을 낮춰준다. 향후에는 부여 대상을 확대해 서빙로봇 설치 시에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개인사업자 고객이 테이블오더 구매 시 ‘KB국민 사장님 카드’ 등 신용카드를 비대면으로 신속하게 발급해 카드 실물 수령 전에도 KB Pay로 바로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단독 업무 제휴로 고가 제품의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스마트한 매장 운영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력으로 테이블오더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티오더와 협력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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