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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CU가 내놓는 ‘앙꼬 앙버터 찹쌀떡(3300원)’은 10대 학생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는 ‘혀땳은 앙꼬’ 캐릭터와 협업한 상품이다. 해당 제품은 팥앙금이 가득한 찹쌀떡 안에 고소한 프랑스산 버터를 통째로 넣어 풍미를 높였다.
‘합격기원 3색 찹쌀떡’은 찹쌀, 단호박, 쑥의 세 가지 맛으로 구성된 상품으로, 11월 한정으로 운영한다. 16일까지 5000원을 할인해 4900원에 판매하는 초특가 프로모션을 펼친다.
CU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건강한 원재료를 넣어 수능 대박 콘셉트로 만든 간편식 시리즈 2종도 선보인다.
‘대박나새우 샌드위치(3600원)’는 통살 새우 패티로 만든 새우카츠를 넣고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마음을 상품명으로 재미있게 표현했으며, ‘수능대박 고추장 멸치 삼각김밥(1300원)’는 수능 대박이라는 문구를 상품 패키지에 강조해 만들었다.
이밖에도 포켓CU에서는 수능 관련 상품들을 한 데 모아 수능 선물 홈배송 기획전을 펼친다.
‘행운떡(1만9900원)’은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 클로버 모양으로 떡을 만들고, 슈크림과 초코크림 두 가지 맛으로 채워 넣어 특별한 선물을 완성했다. 또한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는 ‘창억떡 행운드림세트(1만6900~2만1900원)’는 찹쌀떡, 호박인절미, 약식, 통팥찰떡 등의 다양한 종류의 떡으로 구성한 상품이다.
CU의 작년 수능일 직전 2주 동안(11월 3부터 16일까지) 전월 대비 매출을 살펴보면, 떡 50.5%, 초콜렛 38.7%, 간편식 17.9%, 캔디 13.3% 순으로 대표적인 수능 관련 상품들의 선호도가 크게 증가했다.
특히 떡 상품들은 수능 직전 일주일 동안의 전월 대비 매출이 무려 88.3%로 급증했다.
김소연 스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수능 시험이 다가올수록 관련 상품들에 대한 고객 니즈가 높아지는 것을 반영해 의미는 물론 차별화된 맛과 모양을 갖춘 다양한 상품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겨냥한 상품들로 가맹점 매출을 높이고 업계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U는 수능 당일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는 수능 한파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전국 주요 학교 및 학원가 입지를 중심으로 두유, 커피 등의 온장고 음료와 핫팩, 타이즈 등 방한용품들의 재고 확보 및 진열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