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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인파가 몰린 장소를 주로 찾아가 면도날로 피해자의 가방을 찢은 뒤 지갑을 빼가는 등의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전통시장 내 잇따른 소매치기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 인상착의와 이동 동선 등을 분석해 지난달 29일 잠복수사한 끝에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진술에서 “출소 후 몸이 아파서 일을 못 해 소매치기를 했다”며 “훔친 돈은 생활비와 도박비로 탕진했다”고 밝혔다.
A씨는 동종 전과를 다수 보유했으며, 범행 당시 무직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