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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문화예술 기관의 전문가들에게 △한국 문화예술에 대한 인지도 확대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프로그램 풀 선정 작품의 기획자와 예술가의 만남 등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2015년부터 매년 현지 문화예술 전문가들을 초청하고 있다. 서울아트마켓(PAMS), 광주비엔날레 등과 연계해 단시간에 한국 문화예술을 집중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대면 초청 행사로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한국의 공연예술 현황 강연, 한국 공연예술 단체 소개 및 네트워킹, 서울아트마켓 관람 등을 통해 한국 공연예술계를 보다 다양하게 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앞서 이 사업을 통해 벨기에 대표 예술극장인 바리아 극장에서 ‘한국무용특집’ 공연을 추진하기도 했다. 캐나다 국립아트센터 대표인 캐시 리바이는 “내년은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으로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역동적인 공연예술 상황을 직접 보고 싶어 다양한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길화 진흥원장은 “이번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플러스’에 참가하는 나라들 대부분이 공연 예술의 문화선진국으로 이들 나라에서 기꺼이 한국으로 연수를 와 그야말로 K컬처를 실감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향후 활발한 교류의 기회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진흥원은 이번 방한 초청 프로그램 이후 2023~2024년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사업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