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퀄컴(QCOM)은 스마트폰에서 인공지능(AI) 구동 성능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센터용으로 개발된 새로운 칩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26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여전히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지시간 이날 오후 5시 11분 시간외 거래에서 퀄컴 주가는 0.24% 하락한 188.97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정규장 거래에 주가는 7.57%나 밀리며 이번 한 주간 주가는 15% 넘게 빠진 상태다.
이날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두르가 말라디 퀄컴 수석 부사장은 세마포어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에 칩을 공급하는 퀄컴은 이번 주 새로운 데이터센터 칩을 발표하며 데이터센터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데이터센터 칩 부문은 공급 부족과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 말라디 부사장은 데이터센터에서 시작된 기술이 그곳에만 머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퀄컴은 스마트폰, PC,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새로운 데이터센터 기술 포트폴리오 도입을 논의 중이다. 퀄컴의 고대역폭 컴퓨팅 아키텍처는 칩을 가로로 배열하는 대신 수직으로 쌓아 올리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메모리와 연산 장치 사이의 거리를 좁혀 데이터 속도와 흐름을 개선한다.
새로운 아키텍처의 1세대 제품은 내년 데이터센터에 처음 도입되며, 2028년 상용화될 예정이다. 말라디 부사장은 스마트폰 등 다른 기기에 이 기술이 적용될 구체적인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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