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충남 논산시 화지중앙시장 유세에서 송 대표는 윤 후보를 ‘이 양반’이라 부르며 날을 세웠다.
그는 “여러분, 윤석열 이 양반은 뭐 했느냐. 검사하면서 했던 것이 맨날 사람 잡아서 수사하고 구속시키고 업자들하고 저녁에 룸살롱 가서 술 먹고, 골프 치고 이런 것 잘했지 않았느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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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대표는 윤 후보가 제일 잘한 것에 대해 “술 마시고, 수사하고, 골프 치고, 업자들하고 룸살롱 가는 것”이라며 “이것만 나오면 막 힘이 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송 대표는 윤 후보를 둘러싼 무속 논란, 부인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녹취록 등을 거론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발끈한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실은 같은 날 “허위 사실”이라며 네거티브 공방을 펼쳤다.
이들은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더니, 송 대표 눈에는 모든 사람이 다 자기 같은 줄 아느냐”며 “송 대표는 5·18 전야제 참석한다고 광주에 가서 ‘새천년NHK룸살롱’에서 여성 접대부와 함께 술판을 벌인 장본인으로 유명하다”고 맞받아쳤다.
끝으로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 대표라고 하기에는 참 수준이 저질인 송 대표는 허위 비방 유포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질 준비나 하시기 바란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