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882명, 24일만 800명대…확진 4126명·사망 49명(종합)

박경훈 기자I 2022.01.06 09:48:38

의심신고·선별검사 21.8만…3024→4444→4126명
사망자 49명…60대 11명, 70대 17명, 80세↑ 17명 등
전국 중환자 병실 가동률 54.8%, 수도권 56.0%
3차 신규 접종자 32만, 누적 38.3%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6일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 900명대(953명)에서 800명대(882명)까지 내려왔다. 24일 만에 일이다. ‘3차 접종’ 속도 증가,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 등으로 확진자는 4126명을 기록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정부는 전날(5일) 밤 화이자사의 경구용(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40만명분에 대한 추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화이자와 총 76만 2000명분, 머크앤컴퍼니(MSD·제품명 라게브리오)와 총 24만 2000명분 등 총 100만 4000명분의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26명 발생한 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의료진이 검체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412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93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95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65만 3792명이다. 지난 31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4874명→4415명→3833명→3129명→3024명→4444명→4126명이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 9만 6226건와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12만 2019건을 더한 검사 건수는 21만 8245건을 기록했다. 각 검사기관으로부터 보고된 숫자까지 더한 전체 검사 수는 집계 중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882명을 기록했다. 지난 31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056명→1049명→1024명→1015명→973명→953명→882명이다.

사망자는 49명을 나타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 1명, 40대 1명, 50대 2명, 60대 11명, 70대 17명, 80세 이상 17명 등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5887명(치명률 0.90%)이다.

전국 중증환자 전담 병상(이하 5일 오후 5시 기준)은 1726개 중 946개(54.8%)가 사용 중이다. 수도권 중증환자 병상은 전체 1186개 중 664개(56.0%)가 가동 중이다. 구체적으로 서울 가동률은 63.7%(433개 중 276개), 경기는 51.6%(636개 중 328개), 인천은 51.8%(117개 중 60개)다. 6일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2만 618명이다. 수도권, 비수도권 1일 이상 배정대기자는 없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2만 565명으로 누적 4429만 1971명, 누적 접종률은 86.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7만 4703명으로 누적 4275만 7523명, 83.3%다. 신규 3차 접종자는 32만 870명으로 누적 1967만 3906명, 38.3%다.

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195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45명, 유럽 18명, 아메리카 105명(미국 91명), 아프리카 26명, 오세아니아 1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내국인 130명, 외국인 65명으로 검역단계에서 69명, 지역사회에서 126명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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