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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쿠쿠의 매트리스 및 프레임 판매량도 전년동기대비 230%, 청호나이스는 80%가 각각 성장했다. 판매량의 90% 이상은 렌털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업계는 매트리스 렌털 사업의 성장에 따라 오프라인 체험 매장을 늘리는 한편 신제품 출시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코웨이는 올해만 비렉스 신제품 매트리스 3종과 프레임 4종을 새로 출시했다. 오프라인 매장도 국내 주요 3대 백화점을 중심으로 올해만 14곳을 새로 오픈하는 등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다. 쿠쿠도 지난달 세탁이 가능한 분리형 커버를 탑재한 레스티노 롤팩 매트리스 신제품을 내놓는 등 올해 매트리스 5종, 프레임 2종을 선보였다. 연내 새로운 디자인의 프레임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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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리스 렌털이 늘고 있는 것은 수면의 질 및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기적인 관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매트리스 렌털의 경우 정기적으로 매트리스 오염도를 측정해 자외선(UV) 살균과 항균·탈취, 진드기 패치 부착 등의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옵션을 선택한 경우에는 일정 기간 이후 토퍼 교체도 가능하다.
수면건강에 대한 관심은 세계적으로도 높아지고 있어 매트리스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마켓.US에 따르면 세계 매트리스 시장은 2023년 439억달러(한화 약 64조 1116억원) 규모에서 2033년까지 872억달러(약 127조 3469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연평균성장률(CAGR)은 7.1%다. 특히 한국과 일본, 중국 등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의 시장점유율이 38%로 가장 높다.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수면산업 시장 규모는 지난 2021년 3조원을 돌파했고 내년에는 4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상황에서 국내에서는 렌털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존 침대업계를 위협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코웨이가 시몬스와 에이스침대에 이어 톱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코웨이가 관련 사업수치를 공개했던 2019년 코웨이 렌털 매트리스 매출은 1972억원으로 당시 업계 2위였던 시몬스(2038억원)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지난해 시몬스가 3295억원, 에이스침대가 3260억원의 매출액을 각각 기록한 가운데 코웨이 매출액은 3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매트리스는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라는 소비자들의 인식에 변화가 생기면서 매트리스 렌털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주기적으로 편리하게 케어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이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렌털업계가 기존에 갖추고 있는 서비스 인프라를 활용해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면서 매트리스 렌털 시장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