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설 첫날 귀성길 정체…서울→부산 5시간10분 소요

김응태 기자I 2025.01.25 09:19:46

귀성 오전 11~12시 정체 가장 극심
오후 7~8시 사이부터 정체 해소 예상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설 연휴 첫날인 25일 오전 귀성 차량으로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20분, 울산 4시간 50분, 목포 3시간 49분, 대구 4시간 20분, 광주 4시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2시간 10분이다.

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4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4시간 1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7분이다.

공사는 “주요 노선을 제외한 노선들은 양방향으로 비교적 원활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공사는 귀성 방향의 경우 이날 오전 11∼12시 사이 도로 정체가 가장 극심했다가 오후 7∼8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관측했다.

이날 전국에서 차량 505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6만대가 이동할 예상이다.

설 연휴를 앞둔 24일 오후 경찰청 헬기에서 바라본 경기도 용인시 신갈IC 인근 경부고속도로에서 귀성차량 등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