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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수사팀은 조선의 범죄전력및 소년분류심사원 자료를 확보해 면밀히 분석하고 △현장검증 △인터넷·게임 접속 내역 압수수색 △주거지, 구치소 압수수색 △통합심리분석 △가족, 친인척, 지인 총 35명에 대한 참고인 조사 등을 진행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선은 입학, 취업, 결혼 등의 실패로 인한 좌절감, 자신의 처지에 대한 열등감, 사회적 소외 등으로 지난해 12월부터 경제활동을 하지 않았다.
최근 8개월간은 대부분의 시간을 게임을 하거나, 게임 관련 동영상 채널을 시청하는 등 게임 중독 상태였다. 아울러 1인칭 시점에서 무기나 도구를 이용해 전투를 벌이는 ‘1인칭 슈팅 게임’에 빠져 있었고, 범행 당일 아침에도 타인을 공격해 살해하는 내용의 게임 동영상을 시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던 중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한 글과 관련해 모욕죄로 고소돼 경찰로부터 출석요구를 받자 열등감·좌절감이 적개심과 분노로 변해 젊은 남성에 대한 공개적 살인 범행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긴 것이다.
조선은 약 2분간, 110m 구간의 골목길에서 식칼로 4명의 피해자를 공격했고, 피해자들을 공격한 횟수는 총 40여 회에 이른다.
특히 △가벼운 뜀걸음 △피해자의 뒤나 옆에서 공격 △얼굴, 뒷목, 옆구리 등 치명상을 가할 수 있는 부위를 집중 타격 △범행 시도 후 신속히 재정비 △새로운 타겟 물색 등 1인칭 슈팅 게임을 하는 듯한 특이한 행태를 보였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비합리적인 범행 동기를 가지고, 자신과 관련이 없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범죄를 저질렀다”며 “뒤이은 모방범죄와 살인 예고글 폭증으로 사회적 혼란과 불안을 일으켰으므로 죄에 상응하는 중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