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침묵' LAFC, 댈러스 꺾고 개막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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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수 기자I 2026.03.08 14:41:14

LAFC, 댈러스 1-0 제압
개막 후 3연승으로 공동 선두
''풀타임'' 손흥민, 공격 포인트 없어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손흥민의 침묵에도 로스앤젤레스FC(LAFC)가 개막 후 3연승을 질주했다.

손흥민(LAFC). 사진=AFPBB NEWS
다비드 마르티네스(LAFC). 사진=AFPBB NEWS
LAFC는 8일 오후 12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매치데이 3 안방 경기에서 FC댈러스를 1-0으로 제압했다.

리그 개막 후 3연승에 성공한 LAFC(승점 9는 샌디에이고FC, 밴쿠버 화이트캡스,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이상 승점 9) 등과 함께 서부 콘퍼런스 공동 선두로 나섰다. 첫 패배를 당한 댈러스(승점 4)는 9위에 머물렀다.

이날 손흥민은 드니 부앙가와 함께 4-3-3 전형 최전방에 배치됐다.

손흥민은 좋은 기억을 안고 댈러스전에 임했다. 지난해 8월 24일 댈러스를 상대로 데뷔 3경기 만에 프리킥으로 MLS 첫 골을 터뜨렸다. 이 득점은 2025 MLS 올해의 골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기 초반부터 손흥민이 적극적인 전방 압박을 통해 부지런히 뛰었다. 전반 9분 상대 패스 실수를 틈타 손흥민과 댈러스 수문장 마이클 콜로디가 마주했고 손흥민이 넘어졌다. 하지만 시뮬레이션 동작 판정이 나오며 손흥민이 경고를 받았다.

양 팀이 조금씩 서로의 골문을 향해 전진했다. 전반 18분 댈러스의 크로스 시도를 LAFC 수비진이 걷어냈다. 달려 들어오던 댈러스 라미루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LAFC도 반격했다. 4분 뒤 뒷공간을 침투한 손흥민이 내준 공을 부앙가가 오른발로 골문을 겨냥했지만, 골키퍼 손끝에 걸렸다.

댈러스와 LAFC가 결정적인 기회를 주고받았다. 전반 27분 댈러스의 코너킥을 LAFC 수문장 위고 요리스가 쳐냈다. 뒤쪽에 머물러 있던 댈러스 버나드 카문고가 강력한 슈팅으로 가져갔으나 다시 요리스에게 막혔다.

마이클 콜로디(댈러스). 사진=AFPBB NEWS
손흥민(LAFC). 사진=AFPBB NEWS
손흥민이 LAFC 반격을 이끌었다. 전반 43분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특유의 스텝 오버 후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가 다리를 쭉 뻗어 막아냈다.

후반전 들어 양 팀이 창끝을 더 날카롭게 가다듬었다. 후반 2분 댈러스 페타르 무사가 LAFC 순간적으로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뒤 슈팅했으나 요리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위기를 넘긴 LAFC가 0의 균형을 깨뜨렸다. 후반 10분 페널티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댈러스 골문을 열어젖혔다. 기세가 오른 LAFC가 추가 득점을 노렸다. 후반 24분 마르티네스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툭 띄워준 공을 부앙가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한 골 뒤처진 댈러스가 공격에 더 무게를 실었다. LAFC는 견고한 수비벽과 함께 요리스의 선방으로 댈러스 공세를 막아냈고 개막 후 3연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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