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제약은 비마약성 진통제 개발 전문 기업이다. 올해 초 비마약성 진통제 후보물질 오피란제린 주사제의 국내 임상 3상을 마치고,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 사전검토를 신청했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위한 임상 3상도 준비 중이다.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지난 7월 화장품, 광사업 등 일부 사업을 정리하고 제약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제약사업 확대 일환으로 바이알(병) 생산 라인을 증설하며 생산능력을 확대했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내년 하반기 목표인 오피란제린 국내 판매를 위한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제약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사업구조 개편에 나섰던 만큼 사업적 성과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