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역 내 임신부와 지난해 12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는 약 3000명으로 시는 이들에게 공급할 마스크(KC마크) 15만 장을 확보, 한 세대 당 30장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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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는 본인 신분증과 산모수첩, 산모는 본인 신분증과 출생증명서를 지참하고 임신부나 산모가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는 대리수령(대리인 신분증 필요)도 가능하다.
조광한 시장은 “면역력이 취약해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임신부와 산모들은 감기가 걸리거나 아파도 약을 함부로 먹을 수 없는데다 마스크 구입을 위해 오랜 시간 줄서기도 어려운 실정”이라며 “감염될 경우 면역력이 약한 태아와 신생아에게 전파될 위험성도 매우 높아 이들을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마스크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