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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축제는 ‘왕의 귀환, 희망의 서막’을 주제로 유배객이었던 단종을 영월의 진정한 왕으로 추대하는 서사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막식에서는 뮤지컬 ‘단종1698’이 무대에 오른다. 단종이 숙종에 의해 왕으로 복위된 해인 1698년을 상징하는 공연으로, 음악과 퍼포먼스로 ‘왕의 귀환’을 구현한다. 단종과 정순왕후 송씨의 못다 한 인연을 기리는 ‘단종·정순왕후 국혼 재현’도 최초로 진행된다.
단종국장 재현을 비롯해 가장행렬, 별별 K퍼포먼스, 칡줄다리기, 정순왕후 선발대회, 단종제향 등 영월만의 대표 콘텐츠가 행사장 전역에서 펼쳐진다.
단종 기획전시와 전국 단위 합창대회도 새롭게 마련됐다.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도 특별 강연을 펼친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백일장·사생대회를 비롯해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배경으로 한 미션 스탬프 투어, 역사 테마 포토존, 궁중음식경연대회, 학술 심포지엄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열린다.
영월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단종 임금의 아픔을 희망의 메시지로 승화시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2027년 단종문화제 60주년 글로벌화를 위한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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