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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MRO 사업은 글로벌 시장 규모가 109조원대로 항공기 제조 시장과 맞먹는 규모다. 특히, 연평균 3.7%씩 성장중인 고부가가치 산업인만큼 국내에서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사업 중 하나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초도 출하를 시작으로 매출 성장 전망이 밝다고 내다봤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FSS 양산이 매출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가 양산하는 FSS는 여객기에는 없는 화물기 메가도어를 감싸는 구조물로 여객기-화물기 개조 사업(PTF Conversion)에서 신규로 제작되는 구조물 중 가장 크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측은 “경기 침체 등 대외적인 악재 속에서도 항공방산 및 우주 원소재 분야가 꾸준히 성장하고, 기존 수주사업들의 개발이 속속 완료되고 있어 올해 작년 대비 20~30% 증가한 매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민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이번 FSS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개발 및 출하로 고객사인 ST Engineering과의 관계가 더욱 공고해졌다”며 “동고객사와의 추가적인 사업 수주는 물론 MRO 분야 AIRBUS 계열 사업 확장도 여러 방면으로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켄코아는 창사 이래 그 어느 해보다 좋은 실적과 수주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향후 글로벌 사업 확장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