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재즈로 편곡한 것으로 재즈뮤지션과 오페라 가수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으로 이뤄진다.
원작의 내용대로 밤의 여왕 부탁으로 타미노 왕자가 마술피리를 받아 들고 여왕의 딸인 파미나 공주를 구하러 가는 것을 담고 있다. 26명의 출연진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하고 11명의 연주자가 아름다운 선율을 생생하게 전한다.
재즈클럽 밤의 여왕은 국악, 뮤지컬, 탱고 등의 다양한 장르를 재즈로 접목했던 경험이 있는 재즈피아니스트 최부미 예술감독과 클래식·재즈의 간극을 이어주는 박경태 음악감독, 오페라계에 유능한 젊은 연출가로 존재감을 알리고 있는 조은비 연출, 김진환 프로듀서가 함께 만들었다.
티켓 가격은 VIP석 5만원, R석 4만원, S석 3만원이다.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올해 부평아트센터 상주단체로 선정된 뮤직오디세이는 인천 출신의 최부미씨가 설립한 문화예술 컨텐츠기획그룹이다. 탱고 문화를 엿볼수 있는 공연 ‘Tango’, 1920~1930년대의 뉴욕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Broadway’, 재즈와 국악의 만남 ‘조선’, 클래식 낭만시대와 재즈와의 결합 ‘재래식 ; 낭만에 대하여’ 등 콘서트 시리즈와 인천 개항장의 사랑을 그린 재즈 뮤지컬 ‘제물포, 더 재즈 예그리나’ 등의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