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월 출시한 물티슈는 지난 해 칫솔에 이어 2번째로 선보이는 비식품 컬리스 제품으로, 물티슈 원단 두께에 따라 시그니처, 데일리, 휴대용 등 3종류로 출시했다. 7단계로 거른 맑은 정제수만을 사용해 만들고, 물티슈 제품의 전 성분과 EWG 정보(Environmental Working Group, 화장품 성분의 위험도를 평가한 등급)를 투명하게 공개해 고객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컬리스 물티슈는 출시 이후 매달 평균 45%씩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그 결과 출시 8개월만에 약 40만개 누적 판매를 달성했다. 이는 올해 판매된 물티슈 전체 판매량의 64%에 해당하는 높은 판매량이다.
냉장·냉동 식품의 카테고리도 다양해지고 있다. 지난 1월 출시한 착색료, 감미료를 넣지 않은 고기완자는 매달 평균 72%씩 판매량이 증가하며 카테고리 점유율 62%를 기록했다. 이어 2월에는 이전까지 간편식으로 가짓수가 많지 않던 탕수육, 유린기 제품을 출시했다. 3월에는 컬리플라워로 맛을 낸 비건 교자와 샌드위치용 달걀 샐러드를 선뵀는데, 각각 카테고리 내에서 71%, 58%씩의 점유율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마켓컬리는 전통 지주식 양식법으로 기른 돌김자반, 곱게 다진 냉동 청양고추, 칼로리와 당분을 낮춘 사이다, 프로폴리스 성분을 함유한 태블랫 캔디, 원두 3종을 블랜딩한 아메리카노 등 높은 품질과 합리적 가격을 지닌 다양한 컬리스 제품을 선뵀다. 특히 우리밀로 만든 왕만두, 연육 비중을 높인 사각어묵 등은 출시 2~3개월차만에 20%대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고객들의 빠른 반응을 이끌어내는 중이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무항생제 국내산 삼겹 부위를 사용한 베이컨을 비롯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가치를 선사할 수 있는 컬리스 상품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