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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상 모욕·협박 혐의로 20대 A씨를 지난 22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김송에게 남편 강원래를 ‘장애인’으로 지칭하는 등 욕설이 담긴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여러 개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송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언제까지 참고 살아야 하느냐”며 자신이 받은 메시지를 공개하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A씨는 김송에게 “강원래씨 사망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송님도 동반자살하는 하시는 건 어떠신지? 장애인 돌보느라 고생하지 마시고.. 그냥 둘 다 죽어버리시길” 등의 내용이 담긴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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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송이 강원래와 함께 TV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너무 쉽게 돈을 번다고 생각해 우발적으로 메시지를 보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강원래와 김송은 지난 200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