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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파티도 집에서…호텔업계, 달콤한 케이크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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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I 2020.12.06 15:03:42

신라호텔, 스노우플레이크 위시스·화이트 홀리데이 케이크 2종 준비
시그니엘 서울, 프랑스 감성 담은 몽블랑 크리스마스 케이크 판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뉴욕 출신 파티시에 만든 7종 홀케이크 공개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호텔업계가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크리스마스 한정 케이크를 공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홈파티 형식의 송년회와 호캉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예년보다 더 많은 수요가 기대된다.

화이트 홀리데이 트리 케이크(사진=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은 크리스마스 한정 특별 케이크 2종을 준비했다. 신라호텔의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는 올해 설원 위에 내리는 눈송이를 표현한 ‘스노우플레이크 위시스’와 ‘화이트 홀리데이 트리’ 케이크를 출시했다.

포근한 겨울을 표현한 스노우플레이크 위시스는 전체적으로 하얀 톤으로 맞춰 깔끔하면서 세련된 모습으로 품격을 담았다. 마스카포네 치즈와 더블크림으로 풍미를 더했으며 딸기와 산딸기 분말, 코코아 파우더를 넣어 상큼하면서 달콤한 맛을 선사한다. 가격은 7만 2000원.

매년 찾는 고객이 많아서 마니아층이 있는 화이트 홀리데이 트리도 출시한다. 화이트 홀리데이 트리는 7만 9000원의 싸지 않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높아, 크리스마스이브에는 하루 1000개가 넘게 팔리는 베스트 상품이다.

롯데호텔 시그니엘 서울의 델리샵 페이스트리 살롱은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 ‘몽블랑 크리스마스 로그’를 판매 중이다. 케이크를 컨설팅한 미쉐린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Yannick Alleno)는 “몽블랑 산 근처에서 여유로운 겨울 휴가를 즐기는 프랑스인의 감성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7만원.
롯데호텔 월드 노엘 케이크(사진=롯데호텔)
롯데호텔 서울과 롯데호텔 월드의 베이커리 델리카한스에서는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케이크 8종과 쿠키 2종, 케이크 팝 1종을 선뵌다. 크리스마스 통나무 장작을 형상화한 ‘노엘 케이크’(5만 3000원)는 새롭게 선뵈는 올해의 시그니처 제품이다.

올해 오픈한 시그니엘 부산도 ‘크리스마스 트리 케이크’(9만 5000원)와 ‘파인트리 케이크’(8만 9000원)를 출시했다. 시그니엘 부산은 이 케이크를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매일 20개 한정 판매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도 그랜드 델리에서 연말 홈파티를 돋보이게 해줄 홀리데이 케이크를 한정 판매한다. 뉴욕 출신의 수석 파티시에 에릭 칼라보케(Eric P. Kalaboke)와 베이커리팀은 ‘파인트리 케이크’, ‘레드벨벳 마운틴 케이크’, ‘스노우맨 케이크’ 등 7종의 홀케이크를 준비했다. 홀케이크 가격은 6만 8000원부터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부티크 베이커리 숍 ‘더 델리’도 오는 10일부터 크리스마스 케이크 8종을 판매한다. 레드 벨벳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 트리 모카 시폰 케이크, 산타클로스 모자 케이크 등이다. 네이버페이를 통해 사전예약하면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격은 5만원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르파사쥬는 ‘2020 크리스마스 케이크’ 3종을 오는 21일 출시한다. 워커힐의 시그니처인 ‘산타의 캐빈 하우스 케이크’(9만원), ‘크리스마스 스페셜 케이크’(6만원), ‘피넛 밀푀유 크리스마스 케이크’(5만 8000원) 등을 준비했다.

르파샤쥬 ‘크리스마스 스페셜 케이크’(왼쪽)와 ‘피넛 밀푀유 크리스마스 케이크’.(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
호텔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규모 파티보다는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적은 인원이 참석하는 홈파티 형식의 송년회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는 선물 수요도 많을 것으로 예상돼 관련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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