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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11월 국내외 합산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한 26만 2426대다. 국내에서는 같은 기간 대비 4.0%가 줄어든 4만 8015대를 판매했지만, 해외에서는 1.9% 늘어난 21만 3835대를 팔았다.
윤 연구원은 “현대차는 주요 시장의 성장률 둔화 속에 판매량 역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평균판매단가(ASP)상승과 환율 상승을 고려 시 매출 성장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내년 3월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9 등 차세대 모델 투입으로 판매량 확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기아는 10월에 이어 해외판매 호조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스포티지 상품성이 개선된 모델과 카니발 하이브리드 모델이 본격적으로 판매되고, 2025년 EV4, EV5 등 전기차 라인업 강화로 판매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는 게 윤 연구원의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