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시장과 법륜스님, 김제동, 정우성이 청년들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서울특별시와 평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2018 청춘콘서트&청춘박람회’(10월 13일 서울시청광장 일대)를 통해서다. 1만 청년들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네 사람은 청년들과 함께 삶과 꿈을 이야기한다.
청년을 응원하는 멘토들의 토크 콘서트와 다양한 음악공연, 개성있는 청년단체들의 참여 부스로 운영된다. 청년들이 지역과 세대를 넘어 소통·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2015년부터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10월 13일 정오부터 무교로 일대에서 진행되는 ‘청춘박람회’에서는 100개의 청년그룹 부스와 함께 청년 뮤지션들의 버스킹 공연, 청년 단체의 자유 스피치를 관람할 수 있다. 오후 3시부터는 법륜스님의 청년 버전 즉문즉설인 ‘청춘톡톡’과 방송인 김제동의 ‘만민공동회’가 음악공연과 함께 어우러질 예정이다.
오후 7시부터 시청광장에서 진행되는 ‘청춘콘서트’에서는 서울시장, 법륜스님, 김제동, 정우성의 토크와 함께 윤미래, 트랜스픽션, KARD, DJ R.Tee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청소년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는 ‘청년, 말하는 대로’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