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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시 분위기가 회복세를 보이자 대부분 기업이 연내 상장을 목표로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증시 대기 자금도 빠르게 늘면서 공모주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23일 기준 각각 80조 1684억원으로, 연초 대비 40% 이상 늘었다.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액 역시 94조 3111억원으로 같은 기간 8% 넘게 증가했다.
올해 3분기 IPO 시장이 훈풍을 맞은 점도 상장 열기를 키우는 요인이다. 3분기 유가증권·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16개 종목(스팩·리츠 제외) 중 12개가 공모가를 웃돌았다. 명인제약은 지난 1일 상장 첫날 공모가(5만 8000원) 대비 110% 오른 12만 1900원에 거래를 마치며 ‘따블(2배)’을 기록했고, 지난달 에스투더블유(S2W) 역시 공모가 대비 81.4% 상승 마감했다.
업계 관계자는 “3분기부터 기관 배정 물량 중 40% 이상을 의무 보유 확약 기관에 우선 배정하는 내용의 ‘IPO 및 상장폐지 제도 개선 방안’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면서 상장 기업들의 부담이 커졌지만, 명인제약이 흥행하면서 투자심리 회복의 긍정적 신호로 작용했다”며 “공모시장 전체의 자신감을 되살리는 효과를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진행된 노타의 수요예측엔 제도 개선 이후 가장 많은 국내·외 2319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참여 기관 모두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일반 청약 경쟁률도 2781.5대 1에 달해 올해 진행된 IPO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노테크 역시 수요예측에서 모든 기관이 공모가 밴드 이상의 가격으로 주문했다.
이 밖에도 이달 큐리오시스와 그린광학, 더핑크퐁컴퍼니, 씨엠티엑스, 비츠로넥스텍 등이 수요예측에 돌입하며 상장 절차를 본격화한다. 다음 달엔 티엠씨와 에임드바이오, 아로마티카, 테라뷰홀딩스, 쿼드메디슨, 아크릴, 리브스메드, 페스카로, 이지스, 세미파이브,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등이 잇따라 수요예측에 나설 예정이다.
SK엔무브의 상장 철회 이후 멈췄던 대기업 자회사 IPO 재개 움직임도 감지된다. LS그룹 에식스솔루션즈는 조만간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LS-LS아이앤디-슈페리어에식스-에식스솔루션즈로 이어지는 지배구조 속에서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제기됐지만, 회사 측은 연결 실적 비중이 5%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과 글로벌 국지전 우려로 시장 불확실성이 남아 있지만,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증시 부양 정책이 이어지고 있어 IPO 시장엔 긍정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4분기 상장 기업 수는 다시 늘고, 대어급은 없으나 중견급 기업들의 IPO 추진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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