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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 금 가격은 장중 한때 온스당 3,895.09달러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사이클이 시작되면서 달러 가치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였고, 통상 달러로 거래되는 금은 달러 가치가 떨어질수록 해외 투자자들에게 매력이 커진다.
이날 미국 민간 고용은 9월 3만2000개 줄어들며 8월 감소폭(3000개·수정치)보다 확대됐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4만5000개 증가를 예상했는데 이를 크게 밑돈 것이다. 이번 수치는 미 노동통계국(BLS)의 ‘고용 및 임금 분기별 조사(QCEW)’에 따른 데이터 보정이 반영된 결과이긴 하지만, 고용둔화세가 이어진 것은 분명하다.
여기에 이날 미 연방정부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에 돌입하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특히 금리가 낮거나 경제 불확실성이 커질 때 투자 매력이 높아진다. 미국 정부는 의회와 백악관이 예산안 합의에 실패하면서 일부 기능이 중단된 상태다. 이에 따라 이번 주 발표 예정인 9월 비농업부문 고용(NFP) 보고서를 포함한 주요 경제 지표 공개가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에버코어 ISI의 크리슈나 구하 글로벌 정책 책임자는 고객 보고서에서 “정부 셧다운과 경제 지표 발표 지연은 10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며 “노동시장 둔화 우려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앞설 것”이라고 진단했다.
시장조사업체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장 마감시점 시장은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을 99%로, 12월 회의에서 추가 인하 가능성을 86.7%로 반영하고 있다. 이는 셧다운이 시작된 직후보다 높은 수치다. 10월엔 ‘빅컷’ 가능성도 1%를 반영했다.
에드워드 메이어 마렉스 애널리스트는 “미국 정부가 셧다운에 들어가면 시장 심리가 위축돼 달러와 증시가 타격을 받는다”며 “여기에 부진한 고용 지표까지 겹치면서 금 가격에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SP 앤절은 보고서에서 “서구권 기관·개인 투자자 모두 ‘놓치면 안 된다(FOMO)’는 심리로 금 투자 수요를 늘리고 있다”며 “추세가 이어질 경우 금 가격이 온스당 40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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