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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은 ‘대한민국 섬유패션산업! 새로운 길을 함께 가다’라는 주제로 최근 글로벌 트렌드와 산업의 변화를 살펴보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혁신방안과 섬유패션 CEO간 협력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위해 저명인사 초청 강연과 CEO 교류행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포럼 첫날인 지난 12일에는 ‘한국경제의 현안과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은 유일호 법무법인 클라스 고문이 첫 번째 연사로 나섰다.
유일호 고문은 산업생태계와 실물경제 배테랑 경제관료(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출신으로 세계경제의 스태그플레이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통화정책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한국경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강연을 했다.
이날은 ‘글로벌 위기를 뛰어넘는 담대한 도전, 품질혁신이 전략이다’라는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강연은 박효영 안다르 대표가 진행할 예정이다. 박효영 대표는 안다르의 성장전략과 지속가능 경영으로 애슬레저 1위 브랜드로 도약한 과정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마지막날인 14일은 ‘인문 강연’이 준비돼 있다. 강연자로 나서는정지훈 음악평론가는 ‘정지훈의 클래식 인사이트insight’(탱고-세계를 감동시킨 열정의 멜로디) 라는 주제로 탱고의 나라 아르헨티나로 음악 여행을 떠나 열정 가득한 남미 문화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 CEO간 친목도모와 소통확대를 위해 아웃도어(골프·관광) 행사 개최 및 시상식, 축하공연, 노래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상운 섬산련 회장은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에 직면한 섬유패션인들이 향후 경영전략을 구상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저명한 연사 초청을 통한 강연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강연 외에도 CEO들의 재충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제주포럼에서 ‘혜안’과 ‘휴식’을 가져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