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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과학관,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제23차 정기총회 개최

이연호 기자I 2019.05.01 12:00:00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은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제23차 정기총회 및 워크숍을 오는 2일 경상북도 환경연수원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정기총회 개최 연혁. 그래픽=국립중앙과학관.
정기총회에는 국립중앙과학관, 국립수목원 등 국·공립 기관 및 대학자연사박물관 등 55개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회원의 기관장 및 간사 60여 명이 참석한다.

회의는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회장인 임승철 단장(직무대리)이 주재하며 22차 총회 결과 및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 한국사무국(KBIF) 운영 경과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올해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운영 계획 및 부회장 선출, 내년도 DMZ 일원에 대한 공동학술조사 지역 선정, 신규가입기관(2개 기관) 승인 등 총 9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한다.

총회에 이어 진행되는 워크숍에서는 지난해에 추자도 일대에서 수행된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공동학술조사 연구결과를 토대로 ‘추자도 일대의 생물다양성 분포 및 변화상’이라는 주제로 조류, 곤충, 식물 등의 분류군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은 생물다양성의 실물과 정보의 지속적인 발굴·확보, 체계적인 보존·관리 체계 구축 및 활용을 위해 지난 2007년 16개 기관으로 출범했으며 지난달 기준 총 55개 기관으로 확대·운영되고 있다.

또 회원 기관과 공동으로 독도 등 전국 10개 권역에 대한 장기적 모니터링을 통한 생물상 변화를 조사하기 위해 공동학술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를 통한 연구 결과는 국립중앙과학관과 국립수목원이 공동으로 발행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생물다양성 전문학술지 ‘Journal of Asia-Pacific Biodiversity(JAPB)’를 통해 게재되고 있다.

한편 공동학술조사를 통해 수집된 정보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가자연사연구종합정보시스템(NARIS) 및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 포털을 통해 전 세계에 서비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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