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컵
X

롯데건설, 베트남 주택시장 첫 진출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박성호 기자I 2008.11.27 11:05:59

호치민시 푸미홍 지역 주상복합아파트 'The Mark'
"그룹 시너지 이용..자체 개발사업 등에 진출"

[이데일리 박성호 김자영 기자] 롯데건설이 베트남 주택시장에 진출한다.

롯데건설은 최근 베트남 호치민 탄푸7지구 푸미홍신시가지에 높이 24~30층, 총 206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 롯데건설이 베트남에서 단독으로 진행하는 첫 사업이다.
 
▲베트남 호치민시 푸미홍 신시가지

`VK Housing`이라는 베트남 현지 시행사가 발주를 했으며 롯데건설은 단순 도급 형태로 시공을 맡았다. 사업명은 `The Mark`로 공사금액은 3억달러 가량이다.

향후 사업추진시 추가비용을 시행사가 부담하는 코스트 플러스 피(Cost Plus Fee)방식으로 계약해 일정 규모의 수익성도 확보했다. 내년 3월 착공예정으로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

베트남 호치민 푸미홍신시가지(2만여가구 입주)는 대만 푸미홍사가 10여년 전부터 건설하고 있는 신도시다. 이곳에는 이미 롯데쇼핑이 호치민 롯데마트를 짓고 있다. 이 역시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으며 `The Mark` 부지도 롯데마트 인근에 위치해 있다.
 
▲베트남 호치민시 푸미홍 지역에 짓고 있는 롯데마트 공사현장

롯데건설은 지난 1월 호치민 현지법인을 세웠다. 그후 먼저 진출한 롯데쇼핑과 함께 베트남 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주택사업 진출에 대한 사업성 검토를 진행해 왔다. 그룹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성공적으로 진출한 러시아 시장 모델을 충실히 따르고 있는 것.

롯데건설은 러시아에서의 첫 사업을 그룹 공사인 롯데백화점 건축 사업으로 시작했지만 그 후 오피스, 아파트 등으로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베트남에서도 역시 ▲롯데마트 시공 ▲현지 시행사와의 단순도급 ▲자체 개발사업 등을 통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최근 베트남 부동산 시장이 세계경제 위기에 영향을 받아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부지확보 등 사업 추진을 하기 위해서는 지금이 오히려 기회"라며 "향후 현지법인을 통해 자체개발사업까지 할 수 있게끔 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