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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효성 경영진을 포함해 임직원 200여명이 매달 급여 일부를 모아 후원금을 마련해 진행했으며 700여명의 유·초·중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학교 환경 개선 및 도서관 지원 등 지역 개발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아울러 결연 지역 내 다른 마을 학교에도 기숙 시설 등의 신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은 베트남에 최대 규모의 생산기지를 운영하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나눔이 베트남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효성은 지난해 8월 국제구호개발 NGO인 플랜코리아와 ‘임직원과 함께 하는 해외아동 결연 및 지역개발 사업’ 협약을 맺고 베트남 어린이들에 대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한해 동안 임직원이 모은 4800여만원 등 총 9700여만원을 전달했다.
인프라 지원뿐 아니라 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2011년부터는 매년 의료봉사단인 미소원정대를 파견해 8년간 1만2000명 이상의 주민을 무료 진료하고 지역 도서관 건립과 초등학교 리모델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