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김혜성 “몸 이상 없다...도미니카전, 끝까지 부딪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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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3.14 06:29:13

손가락 부상 털고 8강 선발 복귀
“강팀이지만 물러설 마음은 없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부상으로 잠시 멈춰 섰던 김혜성(LA다저스)의 발걸음이 다시 그라운드로 향한다.

김혜성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도미니카공화국과 8강전을 앞두고 “몸 상태는 좋다. 경기를 치르는 데 전혀 문제 없다”며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비 훈련하는 김혜성. 사진=연합뉴스
김혜성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1라운드 경기 도중 손가락을 다쳐 대표팀의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였던 호주전에 나서지 못했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을 바라보며 응원해야 했던 순간이었다.

하지만 김혜성은 미국으로 무대를 옮긴 뒤 빠르게 몸을 추슬렀다. 치료와 회복에 집중했고, 결국 8강 무대에서 다시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게 됐다. 대표팀에도 반가운 복귀 신호다.

대표팀 분위기는 밝다. 극적인 1라운드 통과가 선수단을 더욱 단단하게 묶어 놓았다. 김혜성은 “도쿄에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올라와 분위기가 좋다”며 “메이저리그에서 상대했던 선수들도 있어 이정후 형, 저마이 존스와 함께 도미니카공화국 전력을 이야기하며 준비했다”고 전했다.

호주전에서 더그아웃에 앉아 있던 순간도 잊지 못한다고 했다. 김혜성은 “그때는 뛰지 못했지만 간절한 마음으로 응원했다”며 “여기까지 온 만큼 후회 없이 뛰고 싶다. 선수들끼리 더 뭉쳐 싸우겠다”고 말했다.

상대는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강팀이다. 그러나 김혜성의 마음가짐은 달라지지 않았다. 그는 “상대가 강하다고 해서 져도 괜찮다는 생각은 없다”며 “체코와 첫 경기 때부터 지금까지 마음은 같다. 할 수 있는 모든 걸 쏟아붓겠다”고 했다.

어린 시절 야구를 시작하며 마음속에 그려 둔 롤모델도 밝혔다. 김혜성은 “김하성 형을 보며 많이 배우려고 했다”며 “그 모습을 따라가려고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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