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매니저 있는 차량서 남성과 특정 행위"...'직내괴'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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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I 2026.01.03 10:43:51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 씨의 전 매니저들이 노동청에 낸 진정서 내용이 공개되면서 양측 갈등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사진=채널A 뉴스 캡처
박 씨를 특수상해 등 혐의로 고소한 전 매니저들은 최근 노동청에 직장 내 괴롭힘을 주장하는 내용이 담긴 진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채널A에 따르면 진정서에는 “운전석과 조수석에 타고 이동 중인데 박 씨가 뒷좌석에서 남성과 함께 ㅇㅇ 행위를 했다”며 “차량이라는 공간 특성상 상황을 피하거나 자리를 벗어나는 게 불가능한데도 박 씨가 사용자 지위를 이용해 원치 않은 상황을 시각·청각적으로 강제 인지하게 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박 씨의 단순한 사적 일탈이 아니라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직장 내 괴롭힘이라는 주장이다.

노동청은 이달 중 박 씨의 전 매니저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인데 권력 구조가 있는 상황에서 업무상 범위를 넘어서는 것을 지시한다든지, 근무 조건이나 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가 있었는지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매니저라는 직업 특성상 업무 범위에 대한 분쟁도 있을 수 있다.

김효신 노무사는 지난달 12일 YTN 라디오에서 박 씨 전 매니저들이 문제 삼은 개인적인 심부름과 공개적인 질책이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지를 묻자 “업무 범위에 당연히 해당하니까 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주장이 있을 수 있는데, 업무 범위든 아니든 개인적인 인격과 심리에 굉장히 타격을 줄 수 있는 건 맞다. 그렇기 때문에 업무상 적정 범위를 당연히 훌쩍 넘어서는 행위인 거는 맞다”고 말했다.

박 씨는 전 매니저들이 허위 주장을 바탕으로 거액의 금전을 요구했다며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한 데 이어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한 상태다.

최근 박 씨는 경찰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를 특수상해 등 혐의로 고소한 전 매니저들은 박 씨가 회사 자금을 전 남자친구 등에게 사적 용도로 썼다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한 누리꾼은 박 씨의 전 남자친구가 전 매니저들의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수집해 수사기관에 넘긴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선 박 씨의 자택 도난사건 당시 전 남자친구가 매니저 2명과 스타일리스트 1명에게 근로계약서 작성을 위한 것이라며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등을 받아 간 뒤 이를 경찰에 제출했다는 내용이 공개됐다.

그러자 한 누리꾼은 유튜브 영상에서 제기된 의혹이 사실인지 수사해달라고 요청하고자 고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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