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인의 걷기대회는 무분별한 개발과 기후변화로 사막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몽골 지역에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숲’ 조성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실시해온 환경보호 사회공헌활동이다.
이 회사 임직원과 가족들은 걷기대회 기간 중 언제 어디서든 걷고 싶을 때마다 걷고 모은 걸음 수를 걸음 기부 애플리케이션(앱)인 ‘빅워크’로 기부해 캠페인에 참여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일정 걸음 이상을 기부한 임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팀 단위 시상을 추가해 조직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이벤트로 확대했다.
올해 걷기대회에는 75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해 1억5700만걸음을 기부했다. 1억5700만걸음은 거리로 환산 시 11만km에 달한다. 이 거리만큼 자동차 등 탄소배출 이동수단을 이용하지 않으면 소나무 3482그루를 심는 효과를 낼 수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목표한 걸음 수인 1억걸음을 초과 달성한 기념으로 지난 4일 국제 환경보호단체인 사단법인 푸른아시아에 숲 조성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한 기금은 몽골 지역 사막화를 막고 현지인들의 자립과 생태계 복원에 쓰일 예정이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이 손쉽게 참여해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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