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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이웃집에 北 흉악범? 국민 이해할까…여론몰이 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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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주 기자I 2022.07.15 10:05:35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우상호 "불리한 여론지형 바꾸려 新북풍 여론몰이"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최근 불거진 탈북어민 강제 북송 논란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여론몰이가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
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16명의 무고한 양민을 무참히 살해한 흉악범을 북측에 범죄인으로 인도했다고 정부는 이를 반인도·반인륜적 범죄로 규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들은 자기의 이웃집에 16명의 인명을 살상한 흉악범이 살도록 허용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불리한 여론지형을 바꾸기 위해 신(新)색깔론, 신북풍으로 여론몰이를 하는 노력은 많은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위다. 이는 독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의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설치를 ‘권력기관 장악 의도’로 규정하며 비판을 이어갔다. 우 위원장은 “행안부가 경찰국을 신설해 경찰에 대한 인사, 각종 장악력을 강화하려하는 노력은 상당히 위험한 시도고, 무리수다. 이 독선과 독주는 독배가 될 것”이라며 “지지율이 지금 계속 떨어지고있는 이유는 바로 이 정권의 무리한 국정운영 기조가 평가받고 있는 것이다. 반성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권 초 권력기관 장악과 무리한 북풍 여론몰이가 어떻게 지금의 경제위기에 대응하는 대책이 되느냐”고 꼬집었다.

이날 우 위원장은 민주당 혁신을 위한 3가지 계획을 밝혔다. 당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당원청원제’ 시스템을 8월 초부터 시작하고, 당내에 인재연구원을 설치해 영입 인재 등에 대한 육성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또한 팬덤 문화 개선을 위해 당내 신고센터를 만들 예정이다.

우 위원장은 “많은 토론이 있었지만 팬덤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당원들이 의원에게 보내는 문자는 무제한 허용하지만 욕설이나 비방, 스토킹, 성희롱 등 문제에 대해선 신고센터를 만들어 대처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팬덤문화를 개선하는 긍정적 토론, 비전 중심 대화 문화를 만드는 혁신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민주당 새로고침위원회’를 신설해 민주당의 비전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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